[싱크대 정리]그런 걸까?
1. 그런 걸까요? 사람도 쓸모 있는 사람, 쓸모 있을 수도 있는 사람, 쓸모 없는 사람, 쓸모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애매모호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그럼 나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당신은 내게 어떤 사람일까요? 그런데요. 정리 정돈 하다가 생각합니다. '너는 나에게 존재로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야!' '너는 무엇이다'에서 무엇은 상관이 없어. 무엇을 뺀, 미니멀한 너, 그냥 너면 돼. 거기에 [쓸모 있거나, 없거나, 있을 수도 있거나 없거나,]=>를 빼고 너를 대하고 싶구나! 2. 날도 덥고 마음은 싱숭생숭 하네요. 기분 업 시키기 위해 음악을 크게 틀고, 주말인데 에어컨도 틀고, 미니멀 라이프 가동합니다. 오늘은 신경 쓰였지만 귀찮아서 지나친 곳, 싱크대 한 곳 중에서..
[소행성책방][나를 망치는 나쁜 성실함]성실하게 살면 망해요~!
, 소행성 책방 노트 정리를 하다가 보니, 차암 좋은 글이 보이더라구요. 자세히 봤더니, 책 제목이 이고, 출판사가 소행성 책방이었나봐요. 저는 요즘 보통 유튜브 강의를 듣고 노트 필기 했놨다가, 블로그로 요약하면서 다시 마음에 새기는 작업을 했어요. 그래서 유튜브에서 저런 내용도 들었는가 의아해하고 있다가 가만히 살펴보니, 꺽음 괄호가 두 개씩 있는 걸 보니, 책 제목이겠고, 소행성책방은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출판사 이름을 기록해놨다는 것이 어렴풋이 떠올랐어요. 제가 필기해놓은 좋은 구절 다시 되새김해볼게요. 내가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는데, 현실은 늘 기대에 못 미치니까요. 학교에서는 성실한 학생, 회사에서는 유능한 직장인, 가정에서도 좋은 엄마나 아내가 되고 싶어요. 이 기대는 점점 내가 원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