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95)
파우치 만들기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입한 커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파우치를 만들어봤는데요. 운동화 끈 남는 것도 이용했습니다. 손 바느질로 만드느라고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는데요. TV 보면서 쉬엄 쉬엄 만들어 놓고 보니, 만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얀색이 투명한 흰색이어서 파우치가 마음에 드네요.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보니, 잠시 마음까지 조용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개념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에 바람이 통하는 일상 보내기 우리는 개념의 옷을 걸쳐 입고 다니는 존재들로 저마다 다양한 개념을 가지고 생활합니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똑같은 일을 두고도 생각과 방식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패닉에 빠져버립니다. 여기 밥은 하루에 세 번 먹어야 하고, 식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긇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만약 결혼해서 늘 같은 공간에 있다면 어떨까요. 각자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부딪칠 것이고, 서로 고집만 부리면서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개념에 지나치게 얽매이면 답답하고 숨 막히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몸이 유연하면 움직임이 ..
마음을 요가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사과를 보았을 때, 처음에는 그것을 지각하고 '아, 사과가 있네'라고 인식합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사과는 몸에 좋지'라든가 '예전에 먹었던 사과는 맛이 없었어' 같은 자기 안에 있는 정보가 사과에 작용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사과를 좋아해' 또는 '사과는 싫어'와 같은 감정이 사과에 대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의지가 작동합니다. '사과를 먹어야지', '이 사과는 먹지 말고 저 사람에게 주어야지' 하는 식으로요. 사람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인상이나 생각, 기억, 경험 등을 통해, 다시 말해 '나'라는 필터를 통해 생겨나는 이미지를 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있는 그대로가 아닌 우리 마음대로 만들어 낸..
펭수 다이어리 펭수 다이어리가 출간되었습니다. 만년다이어리라서 내년에도 사용가능한데요. 펭수의 이모저모가 모두 들어 있는 다정한 다이어리입니다. 친구들이 절교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냐구요? 세상에 친구는 많고 지구는 넓어요. 여러분들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위의 책, p.163. 펭수가 인기 있는 것은 사이다 발언을 많이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말을 자주 해서인 것 같은데요. 인기가 절정인 펭수, 사랑스러워서 다이어리를 구입했는데, 일상도 적고, 펭수의 말도 음미하고 일석이조인 다이어리입니다.
오페라하우스 야경 호주 여행을 할 경우 호주 시내를 밤에 보는 시간을 가지면 행복해지는데요. 야경이 멋있기 때문입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밤에 보게 되었는데요. 낮에 보는 오페라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웠습니다. 차 한 잔과, 호주의 밤을 마주하는 일은 호주로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나라, 호주인데요. 요즘은 산불로 인해 어수선하기도 합니다. 빨리 산불이 잡혔으면 좋겠네요.
콩나물 기르기 집에서 콩을 가지고 콩나물을 길러서 먹고 있는데요. 3시간마다 한 번 씩 물을 줘야 하기 때문에 정성이 필요합니다. 물을 시간 마다 줄 수 없는 분들은 콩나물을 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에 맞춰 물을 주지 않을 경우에는 잔뿌리가 많이 나고, 뻣뻣해서 콩나물 줄기를 먹기가 힘들어지거든요. 준비물은 별 것 없습니다. 흰콩(대두), -검은콩도 상관없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찜기, 앞치마-앞치마는 콩나물을 덮어놓는 용도로 사용하는데요. 콩이 햇볕을 보면 안 되거든요. *콩나물로 키울 콩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하면 안 됩니다. 밥공기 두 공기 정도의 양이면 됩니다.
해질 무렵의 오페라하우스 굿!!!짱입니다. 오페라하우스를 호주 시드니에 가서 여러 번 둘러봤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오페라하우스는 처음 오페라하우스를 만났을 대였고요. 그다음으로는 해질 무렵에 만난 오페라하우스였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카페와 식당에서 밥도 먹을 수 있고, 차도 마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차 한 잔 하는 여유를 만끽했는데요. 호주 여행 중, 가장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시드니 타워 관광 모든 도시에는 도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시드니에도 시드니 타워가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꽤나 많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시드니타워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들어가기 직전에 올려다본 시드니타워입니다. 시드니타워도 시드니를 가시게 되면 꼭 보면 좋을 명소인데요. 시드니타워에 올라가면 종이 안경을 쓰고 영상물을 보게 되는데요. 5분 정도 진행된 것 같은데, 정말 볼만했습니다. 시드니, 호주라는 곳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었는데요. 아직도 시드니를 소개하던 새 한 마리가 인상 깊게 떠오릅니다. 시드니타워에서 내려다본 호주, 시드니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해질무렵의 호주, 시드니는 따뜻했는데요. 어린 왕자가 되어, 호주, 시드니의 모습을 감상한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