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더 퀘스트, 2019.
*박소연님의 책은 기가막히게 읽을 만합니다. 유용한 지식이 넘나 많습니다.
10점 만점에 11점 주고 싶은 책입니다.
[우뇌를 이용해 기획하다-꽂히는 컨셉]
1. 설득은 가만히 있고 싶어 하는 뇌를 흔드는 과정, 위의 책, p.102.
그니까 이런 거지요. 운동하지 않아도 아프지 않아요. 불편하지 않아요. 이런 상태의 사람을 운동하게 해야 하는 것, 그것이 설득입니다.
2. 단순하고 꽂히는 컨셉이 사람을 움직인다. pp.103~107.
케네디 대통령 曰
"저 자식(소련)보다 먼저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 달을 정복한 최초의 지구인은 미국인이라고 역사에 길이 남게 하겠다." 위의 책, p.105
만약 케네디 대통령이 '인류를 달에 보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추상적으로 말했다면 '달 보내기' 프로젝트는 실패했을 겁니다.
"미국의 우주 항공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습니다." 위의 책, p.105.
마켓컬리는 바이올렛 색으로 회사 이미지를 내세우는 독특한 회사입니다. 그들의 컨셉은 뇌에 확 꽂히는 브랜딩을 내세우는 데요.
1) "밤늦게 주문해도 다음 날 새벽이면 식료품이 문 앞에!" 위의 책, p.106.
2) "엄선한 고품질의 식음료를 친절하고 빠르게 배송해드립니다!" 위의 책, p.107.
자, 1)번과 2) 중, 어떤 문구가 마음에 확 꽂히나요?!
단순하고 꽂히는 컨셉은 바로 1)번 되겠습니다.
3. 그래서 결정적으로 뭐가 좋다는 거야?
"우리가 판매하는 이 건강 주스는 까다롭게 엄선한 원료를 가지고, 신선하게 가공하였을 뿐 아니라 깊은 풍미를 추가하였습니다. 이걸 드시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조기업도 아주 건실합니다." 위의 책,p.107.
"그래서 결정적으로 뭐가 좋다는 건가요?" 위의 책, p.107.
눈에 확 띄는, 단순하고 한 방에 확 꽂히는 문장으로 바꿔보겠습니다.
" 이 건강 주스는 유럽인들이 마시는 '홍삼'이에요. 이 기업은 우리나라의 '정관장' 격이고요. 유럽인 3명 중 1명이 건강을 위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이 음료를 마십니다." 위의 책, p.109.
꽂히는 컨셉: 애매모호, 추상적, 막연한 문장 말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결정적인 한 방이 컨셉에 필요하다.=>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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