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송어회]청주 송어회 맛집

<청주 맛집 송어회>

1. 금호송어장

2. 주소: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산하석로 166 금호송어장

3. 가격: 1인:15,000원 매운탕:5,000원

4. 특징: -항생제 없이 친환경으로 키운 송어회라는 점

          -마늘장이 항상 준비되어 송어회와 함께 나온다는 점(마늘장이 맛있어요.)

5. 주위에 드라이브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대청댐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산책도 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청남대도 위치해 있어서 구경할 곳이 많습니다. 하루 시간 내어서 송어회도 맛보시고, 대청댐도 구경하시고,  청남대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충 해설)

주말에 딸과 사위가 놀러왔습니다. 함께 외식을 하러 갔는데요. 청주 대청댐 근처에 송어회를 맛있게 하는 집이 있어서 종종 다녀오곤 합니다. 오늘은 송어회 맛집을 소개시켜드릴게요. 청주에 사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들 아시고 즐겨 찾아오시는 횟집입니다.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 중에 대청댐으로 산책 혹은 드라이브 오시는 분들은 꼭 들러서 송어회를 맛보시기를 권합니다. 정말 맛있답니다. 

 

저희는 4명이 가서 매운탕까지 주문합니다. 둘이서 한 공기를 메운탕과 함께 먹습니다. 그리고 회를 드실 때는 소주도 곁들이게 되는데요. 단점은 운전하는 분은 소주를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운전 담당이라 소주를 마시지 못했는데요. 많이 아쉽더라구요. 

 

'금호 송어장'이란 간판을 달고 횟집을 운영하시는 이 식당은 콩가루가 나오지 않는답니다. 예전에는 콩가루와 마늘장이 함께 송어회와 한상에 놓였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콩가루는 사라지고 마늘장이 준비되어 한 상에 차려진답니다. 마늘장이 아린맛도 거의 없고 고소해서 송어회와 각종 야채, 그리고 비빔소스를 넣고 섞어서 먹으면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청주에서도 외곽지역에 위치해서 손님이 없을 것 같지만, 늘 붐비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아점으로 송어회를 먹기 위해서 집에서 일찍 출발했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테이블이 거의 비어 있더라구요. 한적한 곳에서 맛나게 송어회를 즐겼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금호 송어장'의 송어들은 항생제 없이 친환경으로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KBS1 TV 과학카페에서 직접 방문해서 항생제 없이 친환경으로 송어를 키우는 것을 취재해 갔고, 인기리에 방송도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본방, 혹은 재방으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정말 항생제 없이 송어들이 크는지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오래 전부터 '금호 송어장'으로 와서 송어회를 맛있게 먹었던 습관 때문에 회가 먹고 싶으면 이곳으로 걸음을 옮긴답니다.

 

콩가루 사용하지 않고 마늘장을 이용해서 송어회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회되시면 한 번 오셔서 송어회를 즐기시고, 주위의 풍경도 보시면 힐링이 될 것입니다.

 

청주 대청댐 가는 곳에 위치한 '금호 송어장'의 주소입니다..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나오기는 하지만 혹여 귀찮으실까봐 위치와 주소를 첨부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이른 시간이라 식당이 한가했는데요. 저희가 소주와 송어회와 매운탕을 먹고 나올 즈음에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워낙에 송어회로 유명한 맛집이라 평일이나 주말이나 상관없이 오후에는 북적거리더라구요. 손님들이 워낙에 많이 오니까 주차장도 제2주차장까지 만들어놓았던데, 주차 걱정 없이 오셔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송어회 가격은 예전에는 KG으로 책정해서 판매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1인분에 15,000에 판매하더라구요. 송어회를 드시고 매운탕을 포장해서 집에 가지로 올 수도 있답니다. 식당에서 메운탕을 주문하면 5,000이구요. 포장해서 가지고 올 경우, 매운탕 가격은 3,000이더라구요.  저희는 그곳에서 먹었어요. 대부분은 포장보다는 그곳에서 밥과 함께 먹고 올 때가 많아요. 매운탕도 시원하니 맛납니다. 

 

송어회와 매운탕과 소주 한 잔을 드셨으면 밖으로 나오셔서 강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식당 안쪽으로 강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름다리 나무가 우렁차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어서 눈으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답니다. 더불어 저 멀리로 강이 아늑하니 펼쳐져 있어서 배도 부르고 하니 식후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대청댐까지 가서 그곳도 소개하고 산책도 즐기려고 했는데, 마침 출발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 터라 산책은 간단하게 식당 안마당에서 강을 보면서 했습니다. 날 좋은 날 송어회를 드시러 가시면 근처 대청댐에 가셔서 산책도 하고 강변을 걸어보시면 일거양득이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사진 속의 풍경으로 풍덩 빠져보시고 나중에 청주 오시면 맛집 찾아 한 번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이만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