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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김미경][자존감][콘텐츠]나를 잘 데리고 사는 방법/콘텐츠 발굴 방법

김미경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제 삶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곤 하는데요. 어제 들은 강의에서도 많은 해법을 얻었답니다. 저만 이런가 싶어 그 강의에 대한 댓글들을 살펴보니, 저와 닮은 사람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책도 그렇고, 강의도 그렇고, 강의 요약도 그렇구요. 읽고, 듣고, 보는 것에 그치면 안 되고, 듣고, 보고, 읽은 것들을 제 삶에 접붙여야 하더라구요. 그 구체적 방법이 1일 1행인데요.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자존감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늘 정답을 붙들고 실천, 실천, 또 실천을 해야 살맛이 나게 되더라구요.

오늘 요약할 강의는 김미경 강사가 아이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했는데요. 저는 어른 안에 있는 아이에 초점을 맞추어 요약합니다.

[나를 잘 데리고 사는 방법]

1. 내가 좋아하고, 즐겨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을 찾자.[자기 알기]

모든 것을 못하는가. 모든 것을 싫어하는가. 그건 아니다. 내가 잘하고, 재미있어하는 것이 분명 있다. 그런 것들에 대해, 칭찬을 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바로 내안의, 나만이 갖고 있는 천재성의 씨앗이다. 그것들을 스스로 칭찬하고, 인정하고, 지지하고, 이해하고, 수용하고,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맘껏 그것으로도 잘 살 수 있다고, 고개를 끄덕여야 한다. 

2.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그것, 내가 잘하는 그것을 칭찬하자. [자기 수용]

나의 못난 것이 5라면 나의 잘난 것이 5 정도 된다. 그러면 나의 잘난 5를 맘껏 인정하고 수용한다. 그리고 나의 못난 부분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 사람이 어떻게 모든 것에서 잘날 수가 있는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못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나의 잘난 점은 부각시키고, 못난 점은 끌어안아야 한다. 적극적인 개똥철학을 갖자. 

3. 자기 효용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나의 잘난 것을 키우자.[자기 효용]

'나는 태어나길 잘했어.' '나는 잘하는 게 그래도 있어.' '나는 이 길로 빠져도 괜찮겠구나.' 그러면 내가 못하는 부분은 이정도의 성실성만으로 커버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 

[콘텐츠 발굴하는 방법]

1. 진정성 있는 취미가 있는가?

정말 즐길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1%의 관심이라도 있다면 해보자. 그래야 관심있고, 꾸준히 잘 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 작은 사회와 거래해 봤는가?

작은 사회와의 거래란 사랑이 전달되는 진정성 있는 일이다.

3. 5년이상 끌어갈 힘이 있는가?

나의 취미가 영원한 나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나에게 딱 맞는, 내가 오래 해온 취미, 내 아름다운 취미가 매일 조금씩 공부하다 보면 완제품이 된다.

 

아래의 요약은 [아이를 병들게 하는 치명적인 독]이란 제목을 올라온 김미경 강사의 강의입니다. 체계적으로 요약 정리해야 하는데, 요점만 위에 제시하고, 나머지 부분은 받아 적은 그대로를 올립니다. 알아서 해석하고, 적용해서, 유용한 자산으로 만드는 시간되세요.

[아이를 병들게 하는 치명적인 독]-김미경

  • 마음이 병드는 감정이 미안함이다. 갚을 수 있는 미안함은 미안한 감정을 없앨 수 있다. 그러나 값을 수 없는 미안함은 치명적인 독이 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원하는 것이 전교 1등이 될만한 성적인데, 아이가 그럴 능력이 없어서 갖게 되는 미안함은 병이 된다.
  • '나라는 인간은 쓸데가 없어, 너무 미안해' -이건 위험하다.
  • 만가지 천재성이 있다. 그 가운데 한 가지가 공부다. 
  • 만약 부모가 권위적인 사람이라, 1. 자식이 공무원, 혹은 선생님이 되길 바래서 2. 그걸 못하면 나를 되게 찌질한 애로 보고 3. 나에게 끊임없이 죄책감을 주고, 4. 또 만약 내가 성품이 엄마와 대들어서 싸우고, 싸워서 이길 사람이 아니라서, 5. 찌그러져 "알았어."라고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면 6. 나는 완전 망가졌을 거다. 
  • 엄마의 소망이 밑바닥에 깔려 있었을 거고/ 단 한 번도 엄마의 소망대로 올라가지 못했을 거고/ 그럴 때마다 죄책감을 느꼈겠지/ 우리 엄마가 원하는 것은 고위 공무원이고 / 그런데 왜 나는 엄마가 원하는 것을 못하고 엉뚱한 짓만 하지/ "난 왜 이렇게 등신 같고, 병신 같지." 이랬을 거란 말이지/ 나는 나 스스로에게 프라이드를 느끼지 못했을 거고/ '왜 태어났을까'하며 울겠지/ 
  • 그런데 나한테 부모가 원하는 재능이 없어. 그러면 어떻해야 해? 싸워야 해. "왜 없는 거 원하냐고" 싸우고 이겨야 돼. 그래서 부모, 친구, 남편, 아내가 원하는 소망을 끌어 내려야 돼. 내 수준으로.   "나 여기 있다고, 여기 있는 나를 보라고."///이게 건강한 거다. 건강하면 병이 안 생긴다. 
  • "나 여기 있어. 나, 여기서 성장할 수 있고, 이 포인트에서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고, 살 수 있어. 그러니까 여기 있는 나를 지원하라고!!!!!!!!!!!!!!!!"
  • 그런데 미안한 감정을 가진 아이는 싸울 수 없다. 
  • 엄마가 원하는 걸 아이는 못줘. 그러니까 얼마나 아프겠어요.
  • 죄책감은 슬프게 하는 감정이다. 그 감정을 주는 사람과 싸워야 한다. 싸워야 건강한 거다. 
  • 죄책감은 몸과 마음을 다 갉아먹는다. 그래서 뛰지 못하고, 누워있게 만든다.
  • 내 안에 있는 걸 '내 놓아라' 하면 신난다. / 그래서 상대가 줄 수 있는 걸 달라고 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가, 아이가 신난다. 살맛나는 거다.
  • 아이한테, 아내한테, 남편한테, 친구한테, 상대한테 없는 것을 달라하면 안된다. 상대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아이에게, 없는 것이 무엇인지,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 비교하지 말고, 현재 잘하는 것, 상대, 혹은 아이가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 미안함이 자기 꿈보다 크면 미안한데 에너지를 다 쓰기 때문에 꿈꿀 시간이 없다.

여러 편의 강의를 한꺼번에 들었는데, 제 자신에게 적용해보니,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듣고, 보고, 읽기에만 급급하지 않고, 적용해서 내꺼로 만드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요기까지요~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