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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김미경][인간관계][대화법][공감]공감의 이득은 신뢰

김미경 강사는 아침에 일어나면 스스로에게 물어본다고 합니다. 

"나답게 살고 있나? 지금 뭐 해야 하지? 나 잘 가고 있나? 제대로 가고 있나? 지금 해야 할 일은?"

김미경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배우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운전하면서 강의를 오래 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김미경 강사의 인간관계 강의 가운데, 대화법에 대한 강의를 요약해서 올립니다.

  • 인간관계에 대해서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상당히 많이 계산을 한다. 본능적 계산이다. 
  • 제일 좋은 공감이란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들으며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다. 
  • 예를 들어 보자.
  • 내가 10을 얘기했는데, 그 사람은 50을 얘기한다. 이러면 머릿속이 복잡하고 계산이 깔끔하지가 않아진다.

1. 뭐야, 내 얘기는 아무것도 아니란 거야.

2. 본인 얘기만 하고 ^^;; 본인 마음을 더 알아달라는 말이구나

3. 그래, 얘는 항상 이런 식이지

4. 내가 얘기하기 무섭게 본인 얘기를 더 많이 해.

5. 다음에 만나면 이런 얘기 하지 말아야 되겠어. 위로 받으려다가 더 혹을 붙였네

  • 이런 식으로 계산이 복잡해진다. 
  • 만약에 내가 얘기를 했고,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고, 상대방이 다 들어주었다. 그러면 상대방이 들어주었다는 사실로 계산이 완벽해지면서 상대를 신뢰하게 된다. 
  • 공감의 이득은 신뢰다.
  • 신뢰가 구축된 이후에 상대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만한 자신의 경험, 혹은 생각을 말해줘도 된다. 상대의 하소연을 들어주지도 않고, 해법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이 겪은 일들을 말해주면 신뢰를 얻지 못한다. 
  • 공감하기 제일 좋은 방법은 들어주고, 끄덕거리고, 질문해주는 것이다. 
  • 보통 일반적인 대화는 이렇게 진행된다. 첫째 사람이 남편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둘째 사람이 또 자기 남편 이야기를 한다. 세번째 사람도 남편이야기를 한다. 네번째 사람도 남편이야기를 한다. =>이 대화에서 들어준 사람은 없고, 본인 얘기 한 사람 네 명만 있다. =>이런 대화는 대화 뒤에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각자 본인 얘기를 했을 뿐 들어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 공감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자기 얘기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즉 공감하기보다는 공감받고 싶은 마음에 초점을 맞춘다. 
  • 본인 얘기에 집중하고 상대방의 얘기를 안 들어본 경험은 많을 거다.
  • 가장 아프고, 속상했을 때,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세상 살맛나게 한다.
  • 인간관계에서 신뢰는 들어줄 때 생기지 말할 때 생기는 것은 아니다.
  • 들어주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최고의 신뢰이며 공감이다. 

대화법의 요점은 공감하는 질문을 많이 하고 대답을 많이 들은 후에 신뢰를 쌓고, 그 후에 내 얘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공감 받으려고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공감 해주려고 노력할 때, 대화가 잘 된다는 말이지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잘해야 된다는 말인데요. 보통의 사람들은 주기보다 받는 것을 더 좋아하잖아요. 그러니, 잘 듣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김미경 강사의 대화법을 들으면서 말하는 상대를 좋아하면 잘 들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듣기 위해서는 상대를 좋아하거나, 인정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이 먼저 형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에 깔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는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모두들 굿모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