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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영화]남자가 사랑할때, 황정민, 한혜진

넷플릭스에서 남자가 사랑할때를 시청했습니다.

출연은 황정민, 한혜진, 남일우 외 다수입니다.

감독은 한동욱입니다.

건달 역할로 나오는 황정민은 돈을 받으러 갔다가 한혜진을 만나게 되는데요.

첫눈에 반합니다. 

영화 속, 황정민은 착한 건달입니다. 사채업 하는 친구 밑에서 돈 받아오는 일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사채를 끌어다 쓰거나, 도박을 하다가 사채를 쓰게 되잖아요.

이런 사람들의 사정을 어느 정도는 헤아리면서 돈을 받아옵니다. 

깡이 있어서 어떻게 협박을 해야 돈을 내놓는지도 대충 잘 알고 돈을 받아내는데요.

한혜진의 아버지가 도박빚을 많이 졌는데, 숨이 넘어갈 듯 위독한 상태에 있습니다.

매번 한혜진에게는 약해지는 황정민은 한혜진의 빚을 탕감해주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래서 보스와 타협을 하는데요.

보스는 원금은 갚아야 한다고 선을 긋습니다.

나머지는 황정민 소관으로 넘어갑니다.

황정민은 한혜진에게 제안을 하지요. 에이포 용지에 만날 때마다 색칠을 해서 모든 색이 다 칠해지면 빚을 탕감해주는 조건을 내겁니다. 한혜진은 처음에는 내가 왜 해야 하냐고 화를 내지요. 뭐 이렇게 재미있어지는 것 같았는데요.

별로 였습니다. 그다음부터 데이트를 할 때마다 뭔가 재미있고 유쾌한 혹은 달콤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심심합니다. 이후부터는 좀 졸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보기 싫어졌습니다. 이야기되어 돌아가는 상황이 그냥 뻔했기 때문이죠. 감초처럼 유머라도 있으면 끝까지 보겠는데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결론은 남자가 사랑할때는 꽝 꽝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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