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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탕진잼][미니멀 라이프]만원으로 가심비 100만원 !!

[탕진잼] 놀이를 원없이 즐겨습니다. 

다이소를 방문하여 매장을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어요. 워낙에 물건들이 많아서지요. 제가 집중하는 곳은 주로 문구류가 진열된 곳입니다.

다이소 문구류는 일반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물건들과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플라스틱 제품들은 사용하면서 비싸게 주고 산 물건들과 다이소 제품이 차이가 많은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문구류는 문구점의 제품과 질적으로 비슷하더라구요. 특히 노트는 퍼펙트하게 좋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노트는 전부 다이소 제품입니다. 가격은 문구점 제품과 다이소 제품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다이소 제품은 일반 문구점 제품보다 50퍼센트 정도 싸다고 보면 됩니다. 필사를 많이 하는 제게는 노트 가격이 신경 쓰이는 데요. 그래서 다이소에 가게 되면 무조건 노트는 사가지고 온답니다.

그런데 어제는 노트는 안 사왔어요. 미리 열 권 정도 사두었고, 어제 노트를 살펴보니 별로 새로운 것이 없었답니다. 그리하여 [탕진잼] 놀이는 대부분 눈으로 했습니다. 

1. 파우치

2. 장식용 나뭇잎?(아프리카 밀림 속에 있을 법한 나뭇잎)

3. 나무 주걱

세 품목이 어제 [탕진잼] 놀이에서 구입한 아이들입니다. 파우치는 5,000원이구요. 나뭇잎은 3,000원 나무주걱은 1,000입니다. 나무주걱은 실패입니다. 사용해봤는데, 나무 냄새가 주걱에서 묘하게 나쁘게 풍기고, 나무주걱에 묻은 밥풀을 씻을 때 너무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나무주걱은 옻칠이 된 비싼 제품으로 사야 될 것 같습니다.

5,000 파우치는 강아지 산책 시킬 때, 핸드폰과 지갑, 그리고 강아지 똥 주워담을 비닐을 넣으려고 며칠 고심한 끝에 구입했는데요. 요거 정말 좋은 물건입니다. 키플링 짝퉁처럼 생겼는데요. 키풀링에서 구입한다면 최소 3만원에서 5만원이랍니다. 가끔 백화점에 가서 지름신 강림한 날은 키풀링 파우치를 지르기도 하는데요. 미니멀 라이프로 살면서 지인들 모두 나눠주고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한 개 밖에 없답니다. 

쓸데없이 내용이 길어지는데요. 여튼 키풀링 모사한 파우치 5,000원에 가심비는 100만원입니다. 마음에 쏙 들어요. 품질도 좋아요. 

다음 나뭇잎을 집에 장식하려고 사왔는데요. 그냥 세워두었습니다. 화분있는 곳에 세워두려고 머리에 구상을 하고 구입한 제품인데요. 막상 화분 있는 쪽에 세워두니 얘만 뻘쭘하더라구요. 그리하여 제 오두막(제방)에 세워두었습니다. 혼자 벌 서고 있으라구요. 그랬더니, 눈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이 제품도 가심비 100만원 주고 싶어요. 그냥 아무곳에 두어도 [존재감] 있는 제품이더라구요. 

[존재감] 있는 너희들이 부럽구나!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잔차 스님의 오두막>>을 읽어요. 읽으면서 저를 돌아보죠. 원래 명상을 연습하는데, 잡생각이 많아서 제대로 호흡에 집중은 잘 안되더라구요. 

[풀잎 인생 스토리텔링]

1. 직장을 다녔다.(초등 아이들 케어하는 일)-아더매치유한 일이 너무 많았다. -하루 건너 한 번 당직 서는 일->이렇게 일하면 하루는 24시간 일하고, 그 다음 날은 8시간 30분을 일하고, 또 24시간 일하고 8시간 30분을 일하고가 반복된다. 당직수당이라고 하는데, 20만원 조금 넘게 나온다. 

2. 도저히 내 시간이 없어서 사직서를 냈다. =>사직서 내기 전에 얼마를 벌어야 오두막을 유지하고 살 수 있는지를 계산해봤다. 그래! <<나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기로 했다>>처럼 사는 거야.

3. 일주일에 이틀만 일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하루에 3-4시간 일하는 것은 아르바이트로 가능하지만, 이틀만 일하기를 원하는 곳은 아직 찾지 못했다. 

 

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