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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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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ving] 더 해빙 The Having을 추천받아서 읽어봤습니다.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 The Having이라고 합니다. 저자, 이서윤은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한 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가진 것에 초첨을 맞춘 다음, 매일 하나 씩이라도 가진 것에 대한 감사의 글을 적는 것입니다. 제가 1독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위의 내용이 The Having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감사 일기 쓰기, 기독교식으로 감사 기도하기와 다른 점을 The Having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진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는 사실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The Having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아래의 글은 법상 스님의 동..
일요법회 -법상 스님 -중도 소리-> 듣는 놈 듣는 놈은 순수의식이라 이름한다. 이 놈은 생각을 멈출 때만 보인다. 생각으로는 가 닿을 수 없다. 이 놈이 진짜다. 저 놈이 나를 괴롭힌다는 내 생각, 그 생각이 나를 괴롭힌다.->괴로움 하루 벌어서 하루 사니까 너무나 홀가분하고 좋다. ->홀가분함 돈에 구속되어 있으면 이것이 전부라고 착각하게 된다. 실제로 내가 바깥의 대상을 보는 게 아니라, 내 안의 견분이 내 안의 상분을 보는 것이다. 즉 '우리는 여기 있는 내가 바깥에 있는 대상을 파악했어'라고 하지만 지실은 내 안의 견분(보는 부분의 의식)이 내 안의 상분(보여지는 부분의 의식)을 보는 것일 뿐이다. 내가 나를 보는 거다. 내가 해석한 대상을 보는 거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 해석, 해석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법상 스님 -모든 괴로움은 생각이 만든다 법상 스님의 설법을 요약합니다. 제가 따로 노트 정리하기 벅차서 블로그에 정리합니다. 정리라기보다는 들리는대로 필요할 때 다시 읽어보려고 받아적은 것입니다. 그래서 범주화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괴로움은 판단 분별이 만든다. 즉 생각이 괴로움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정한 괴로움으로 돌파구를 찾다가 마음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녀보니 공통점이 있었다. 대부분의 곳에서 [이것을 얼마만큼 어떻게 해라. 그러면 낫는다] 이렇게 조건을 내건다. 그런데 이건 조작이다. 이렇게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상실의 괴로움, 경제적 괴로움, 병의 괴로움, 인간관계의 괴로움. 무엇 때문에 괴롭다면, 어떤 한 대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한 생각을 실체화시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