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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노각무침]노각 무침 쉽게 만드는 방법

[노각 무침 쉽게 만드는 방법]

1. 노각의 껍질을 깎는다.

2. 노각을 반으로 자르고 속을 숟가락으로 제거한다.

3. 먹기 좋은 크리고 어슷썰기 한다.

4. 굵은소금으로 살짝 저린다.(5분)-소금의 양은 노각의 크기에 따라 다름

(무치기 전에 먹어보고 짜면 물에 한 번 헹구고, 간이 맞으면 그냥 양념에 버무리면 된다.)

5. 홍고추를 저며놓는다. 마늘도 짛어놓는다.

6. 저린 노각에 홍고추, 마늘, 깨소금, 설탕 티스푼으로 2, 연두를 넣고 버무린다.

7. 마지막 참기름 2-3방울 넣는다.

 


오늘 점심에는 감자전과 노각무침, 그리고 현미 잡곡 돌솥밥을 먹었는데요. 

한꺼번에 음식 준비를 하려니까 바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이 썩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마지막 완성품 노각 무침은 얼른 밥 먹으려고 대충 접시에 담고 사진을 찍었거든요. 

위의 레시피로 노각 무침을 완성하면 담백한 맛이 납니다. 오이 자체의 맛과 함께 담백하면서도 자꾸 입맛이 도는 그런 레시피인데요. 특별한 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노각 무침은 연세 드신 분들이 맛깔나게 무치는데요. 저의 레시피는 다른 무침을 할 때도 그대로 사용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요리를 싫어하기 때문인데요. 요리는 쉽게 하면서 맛있게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어려우면 요리하기 싫잖아요. 어떤 일이든 너무 어렵고 복잡하고, 준비할 것이 많으면 처음에 한두 번은 하지만 시간 지나면 안 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쉽게 무치는, 맛도 나는 노각 무침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는 맛을 내기 위해 시중에서 파는 [연두]라든지, 무침 양념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아주 기본양념으로 맛이 나면 상관없지만, 기본 양념으로 맛이 나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로 맛있으면서 쉬운 요리를 하기 위해 시중에서 파는 양념을 이용한답니다. 

아직도 더운 날~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바이

*아참, 사진은 완성작부터, 처음 노각 반 자른 사진까지 거꾸로입니다. 

 

 

->깨소금과 홍고추, 마늘, 노각, 그리고 설탕과 연두를 넣고, 버무리기 직전입니다.

 

 

사진이 무척 예쁜데요. 홍고추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마늘 찧는 머신이 무척 많던데요. 저는 간단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칼 뒤쪽의 철로 납작하게 된 부분으로 도마 위에 마늘 놓고, 찧어줍니다. 아주 간단하죠. 기계에다 마늘 갈고, 다시 기계 씻고~~ 뭐 이런 복잡한 과정이 번거로워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홍고추를 두 개나 넣으려고 준비했습니다. 

 

속을 긁어내고 어슷썰기 하려고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