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효 콘서트 전국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7월 27일 토요일은 청주 지역에서 효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4,000명이 송가인을 비롯한 트롯트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싶어 모였더라구요. 낯선 경험을 하고 싶어서 공연장에 갔습니다. 가수들의 공연을 한 번도 직접 구경한 적이 없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싸더라구요. 최고가 10만 몇 천원에서 99,000원, 그 다음 팔만 몇 천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직접 본 소감은 그저 평상심을 유지하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누구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남편이 미스트롯을 열심히 시청했고, 간절히 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는 나쁠 것은 없었습니다. 예상외로 남편은 별로 였다고 하더라구요. 음향시설이 좋지 않아서, 가수들의 노래를 수준 높게 감상할 수 없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공연장의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모두들 청주 지역에서 오셨는 줄 알았는데, 보은, 진천, 괴산 등 먼곳에서 공연 보시러 오셨더라구요. 대부분 연세 드신 분들이 대부분이시던데,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수분들이 모두들 노래를 잘 하셨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홍자님의 노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결선진출해서 삑싸리 ~~났던 때를 잠시 떠올렸다면서 너스레 떠는 홍자님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공연장에서 송가인 노래, 김희진 노래를 동영상으로 찍었구요. 그외의 가수들 처음 소개할 때의 영상도 담아봤습니다.
송가인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감하세요.^^
아, 참, 그, 리, 고, 송가인 도착했을 때 공연장 들어가는 장면도 우연히 포착했습니다. 의외로 수수하고, 예쁘던데요.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메너도 좋았습니다. 위의 동영상 참고 하세요~^^
이 장면은 즉석에서 무반주로 미리 받아놓은 신청곡을 들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라이브로 들어도 좋더라구요. 출연한 모든 트롯트 가수들은 공연장이 만석이 되다보니, 마냥 즐거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미스트롯 앵콜 공연이 있을 예정인데, 4,000명 중 한 명에게 초대권을 두 장 나눠주는 추첨도 했습니다. 미스트롯 12명과 함께 사진 찍을 기회도 4,000명 중 세 분에게 주더라구요. 저희는 두 가지 모두 '꽝'이었습니다. 사진 찍기를 싫어하니, 함께 사진 찍는 것은 당첨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구요. 서울 공연은 티켓 있으면 갈 의향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미스트롯 가수들 모두를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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