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골드 코스트행 비행기가 연착되었고,
골드 코스트에서 인천 공항으로 오는 비행기가 따라서 연착되어서,
예상 시간보다 3시간 늦게 골드 코스트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하다고 Jetstar 항공사에서 저녁 식권을 줬습니다.
식권은 8.000원짜리였고,
인천 국제공항 지하로 내려가면 cj식품관이 있고,
그곳에서 다양한 음식들 중 새우볶음밥과,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음,~좀 짜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면세점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호주로 출발했습니다.
너무 여행 가서 돈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여행 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제는 좀 자제하려고요.
인천 국제공항의 풍경 너무 따뜻합니다.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낯설기 때문일 것 같아요.
일상을 벗어났다는 사실 하나로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행을 기대하거나, 들뜨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입가에 슬며시 미소 지을 만큼 그런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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