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드니 공항의 규모
공항 풍경이 나라마다 참 많이도 다른데요.
이번에는 호주의 공항 풍경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호주는 골드 코스트 공항이 있고, 시드니 공항이 있더군요.
음~~ 시드니 공항이 골드 코스트 공항보다 조금 더 큰데요.
인천 국제공항에 비교하면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그냥 작은 시골 간이역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골드 코스트 공항은 더욱더 산골의 기차역처럼 느껴졌습니다.
인천 국제공항과 규모와 크기를 비교하면 인천 국제공항의 10분의 1이나 될까 싶네요.
2. 시드니 공항의 12월
음~~시드니 공항의 풍경 좋았습니다.
호주는 국토가 넓고 크다 보니,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는 없고요.
국내선 비행기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이 많이, 자주 이용하더라고요.
지금이 12월이잖아요.
12월하면 크리스마스가 있죠.
호주는 시민들의 80%가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호주 시민들에게는 중요한 축제일이더라고요.
공항에는 캐럴송을 부르며 초콜릿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초콜렛을 받았습니다.
3. 시드니 공항의 풍경
시골스러워서 참 좋았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은 규모도 크고 공항을 나서도 웅장한 맛이 있잖아요.
그리고 워낙 게이트도 많고, 복잡하고요.
현대화된 공항인데요.
시드니 공항은 에어컨이 켜져 있어 항시 시원하고요.
건물도 노후된 건물처럼 보이지만, 깔끔하고, 식물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외 카페도 있었고요.
공항 노천 카페지요.
굳이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앉아서 망중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시드니 공항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추위에 약한 저로서는 공항 실내의 에어컨 바람보다는
공항 밖의 따뜻하고 노곤한 더위가 다정하게 느껴졌습니다.
골드 코스트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줄곧 야외에서 하늘 한 번 보고,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아리따운 아가씨도 한 번 보고, 햇살에 마음을 턱 놓고 있었습니다.
제게 시드니 공항은 할머니 같은 이미지로 남았습니다.
캐럴을 부르며 공항에서 초콜릿을 나눠주는
시드니 공항에서 만난 젊은 사람들입니다.
남자분이 든 자루에는 초콜렛이 들어 있고요.
보딩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하나씩 초코렛을 건네더라고요.
저가항공 jetstar입니다.
저가항공은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이번 여행은 저가항공으로 했는데요.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로 오기까지 소요되는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여권 검사와 더불어 이것저것 검사하는 수색대가 조금 많았습니다.
공항도 좁은데, 검사가 좀 많다는 점은 불편했는데요.
국내선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검사가 복잡했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 시드니에서 골드 코스트로 국내선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드니 공항에 들렸고요.
저가항공을 이용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시드니에서 바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직항하는 Jetstar가 없기 때문에 골드 코스트 공항으로 이동한 후,
골드 코스트 공항에서 Jetstar를 타고 인천으로 날아온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조건으로 적은 돈으로 알차게 여행했습니다.
'여행 호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골드코스트 트로피칼 열대과일 농장 관광 1 (2) | 2019.12.21 |
---|---|
골드 코스트 신규취항 JETSTAR (0) | 2019.12.20 |
호주, 담배 한 갑에 3만 5천원 (4) | 2019.12.20 |
인천국제공항에서 새우볶음밥 (0) | 2019.12.19 |
호주 시드니 12월 날씨 (0) | 201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