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사람이 옴진드기에 걸렸는데요
강아지를 격리했더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고요.
그래서 #러닝전도사 안정은 씨의 전도를 받은 저는 강아지와 달리기를 합니다.
강아지도 저도 스트레스를 달리기로 풀고 있습니다.
이전 글 링크 걸어 놓을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019/10/26 - [일상 생활 꿀팁/고양이 강아지] - 옴진드기 강아지에게 발병 사람에게 전염 치료 중
옴진드기 강아지에게 발병 사람에게 전염 치료 중
1. 옴진드기에 전염되다. '재수 옴 붙었다'는 말이 있잖아요. 요즘 저희 집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옴진드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이만 제외하고요. 고양이도 혹시나 몰라서 외부기생충약을 발라..
daehee0427.tistory.com
1. 진단이 중요하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모든 병이 그렇지만 진단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처음부터 옴진드기에 옮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온 가족이 이렇게 고생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처음에는 강아지 귀 끝에 옴진드기 알을 까고 귀에 터널을 뚫고 배설물을 귀에 배설했더라고요.
어떻게 아냐고요?
처음 발견을 제가 했는데요. 강아지 귀 끝이 아주 두꺼운 각질 플러스 비듬으로 이루어졌더라고요.
귀 끝은 옴진드기, 네 발은 풀독으로 육이오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닐 지경이었더랬습니다.
이때, 저는 귀끝이 그저 피부병 정도로만 인지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피부병으로 진단했고요.
그래서 일이 커져버린 겁니다. 풀독은 일주일 만에 완치되었는데요. 귀끝 옴진드기는 그저 피부병으로 알고
약용샴푸로만 해결하려 했다는 거지요.
그리고 몸에 모기 물린 자리는 알레르기로 동물병원에서 진단 내렸고요.
아, 그래서 알레르기 사료 먹고, 간식 끝고, 피부병 치료만 했었지요.
그런데, 온 가족이 모기 물린 듯한 가려움으로 고생, 고생, 또 고생을 하면서 ~~뭔가 촉이 오더라고요.
검색으로 공부 좀 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강아지가 먼저 가려움, 모기 물린 듯한 증상으로 괴로워했다는 점이고요. 그다음은 제가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다음은 남편으로 넘어가 같은 증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옴진드기 전염이 된 거였어요.
2. 현재 옴진드기 상황
2-1. 진단을 내린 후, 바로 강아지 격리했고요. 울고불고 강아지가 난리 났지요. 그래도 너무 가려움증이 심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2-2. 옴진드기 약을 강아지가 먹기 시작했고요. 주로 귀 쪽으로 많이 전염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연고 꾸준히 발라주고 있습니다.
2-3. 옴진드기 진단과 처방이 이루어진지 딱 일주일이 되었는데요. 엄청 좋아졌답니다. 사람들은 강아지와 격리하고 온 집안을 소독하고 나니까 바로 가려움이 80% 줄었습니다. 강아지는 50% 줄어들었고요. 요건 진단과 처방 2일 경과했을 때의 상황입니다.
2-4. 매일 침구 소독은 기본이고요. 강아지 이불과 강아지 옷은 락스와 세재로 빨아서 살균 건조 시킵니다. 일주일 지난 지금 상황은 강아지는 70% 치료되었고요. 사람의 경우는 80% 정도 치료되었습니다. 여전히 가려움이 드문드문 올라옵니다. 강아지와 격리 전과는 가려움의 정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었습니다. 강아지도 진단과 치료가 시작되면서 가려움증은 7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가려움만 줄었지, 귀 쪽의 옴진드기 전염은 많이 진행되었더라고요. 배 쪽으로도 많이 물려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진단과 치료 후, 이틀 정도 지나니까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다만 팔과 엉덩이 있는 쪽은 물린 자욱이 좀 여러 군데 있고요. 가려움도 여전히 있어서 자주 긁는 편입니다.
2-5. 옴진드기는 우선 격리가 중요하고요. 그다음 옴진드기에 합당한 먹는 약과 귀 쪽에는 바르는 연고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는 연고를 발라 주면 빨리 효과를 보겠지만 강아지가 핥기 때문에 효과가 늦더라도 연고 처방은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연고에는 농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부기생충약을 발라줘야 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살균 소독하는 일입니다. 저는 이번에 살균 소독에 건조세탁기의 도움을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매일 남편과 제가 사용하는 이불과 패드, 강아지가 사용하는 이불과 옷을 살균 소독하고 있고요. 청소도 꼼꼼하게 하고 있습니다.
2-6. 강아지가 병에 걸리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특히 격리하고, 스킨십과 함께 놀아주지 못하니까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5분씩 산책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힘을 많이 소진시킬 수 있도록 달리기도 합니다.
2-7. 이 글은 일요일인, 오늘 쓰고 있는데요. 블로그 크리에이터로 살고 싶기 때문에 일처럼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킬 때는 하루에도 일주일 분의 글을 미리 쓰고 예약으로 일일 일 포스팅 되게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발행될 때쯤에는 좀 더 옴진드기에서 해방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더욱 청결과 소독에 신경 쓰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만드세요~~!!^^*
강아지의 상태입니다.
이렇게 금세 나아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요.
배 쪽은 무척 깨끗하게 모기 물린 자욱이 사라졌더라고요.
일주일 지난 지금, 가장 심각한 곳은
옴진드기가 발원했던 귀 쪽입니다.
귀 끝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귀 전체에 옮아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귀 끝만 한 군데 옴진드기가 있었는데요.
현재는 오른 쪽 귀 전체와
왼쪽 귀 전체,
그리고 머리 있는 쪽으로도 옮아 있습니다.
이곳은 먹는 약 복용과,
외부기생충약 치료,
연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앞다리 쪽의 모기 물린 자국,
이곳의 옴진드기는 거의 사라졌는데요.
앞다리 쪽 굽혀지는 곳으로 옮았더라고요.
이번 옴진드기 사건으로 가장 가성비 갑이 되어 있는
건조세탁기입니다.
건조세탁기에 살균 기능이 있는 줄 몰랐었는데요.
옴진드기 발병 이후, 침구 소독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기본 네 번은
살균 기능으로 건조세탁기가 돌아갑니다.
요즘 고생이 많은 건조세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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