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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옴진드기 강아지에게 발병 사람에게 전염 치료 중

1. 옴진드기에 전염되다.

'재수 옴 붙었다'는 말이 있잖아요.

요즘 저희 집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옴진드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이만 제외하고요.

고양이도 혹시나 몰라서 외부기생충약을 발라준 상태입니다. 

강아지 병원 약 치료 중에, 효과가 없어서 동물약국 약으로 치료 전환했고요.

사람 둘은 강아지와 격리하고, 특별한 연고나 먹는 약 없이 위생 청결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2. 옴진드기 증상

[사람의 경우]

가려움증이 심한데요. 남편과 제가 거의 비슷한 곳에 비슷하게 물린 자국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모기에게 물리면 상처가 생기잖아요.

꼭 모기에게 물린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분명 무엇인가에 물린 자국인데요.

가려움은 극심하고요. 한두 군데가 아니고, 사타구니쪽, 허벅지 쪽, 겨드랑이 쪽, 허리 쪽, 팔 쪽은 어깨 쪽 가까운 쪽으로만 물린 자국이 50개 이상 생깁니다. 이곳이 모두 가려운데요. 

[강아지의 경우]

물린 자국이 생기는데요. 

처음 #동물병원을 찾았을 때는 10군데 정도 물린 상태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알레르기라고 진단했고요. 발가락 사이는 피부병이라고 진단 내리더라고요. 주사 두 방 맞고, 약 7일분 처방받아서 강아지에게 먹였는데요. 차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좀 했습니다.  공부하던 중에 강아지가 가려움에 몸부림치던  며칠 이후부터 남편과 제가 가려움증에 시달리기 시작했었는데요. 공통점을 모아봤더니, 개선충에 걸린 것이더라고요. [가려움] [전염] 이 두 단어가 공통으로 해당되는 병이 개선충이더라고요. 옴 진드기를  개선충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결국 강아지와 사람 두 명은 옴진드기에 걸린 거더라고요. 

고양이도 따로 격리하고 싶었는데, 사람 품을 찾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외부기생충약을 일단 발라줬습니다. 아직 고양이만 증상이 없거든요. 잠복기가 2~4주나 된다고 합니다.

옴진드기의 경우는 옴진드기가 박멸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가려움증이 계속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강아지와 고양이는 외부기생충약을 3~4개월 계속 발라줘야 할 것 같아요.

3. 옴진드기 치료

첫째, 외부기생충약을 발라줍니다. 외부기생충약은 개선충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약이라고 합니다. 

현재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외부기생충약을 발라줬는데요. 강아지용 외부기생충약과 고양이용 외부기생충약이 따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무게에 따라 외부기생충 약도 달라지니까 반려하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몸무게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개선충, 옴진드기 박멸하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강아지의 경우는 반드시 해야 하고요. 사람의 경우는 면연력이 강한 분들은 그냥 가려움증이 잦아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30일분의 옴진드기 약을 받아왔고요. 먹이고 있는 중입니다.

셋째, 옴진드기 물린 자국에 발라주는 연고를 강아지에게 발라준다. 연고를 발라주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요. 옴진드기 약의 설명서를 읽어보니까 [농약]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써 있더라고요. 자꾸만 가려우니까 강아지가 핥기 때문에 발라주는 연고는 신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넥카라를 씌워도 금세 풀어버리기도 하고요. 지켜보고 있자니 지켜보는 사람도 힘들고요. 그래서 처음 이틀 동안은 연고 발라준 뒤에 꼬박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연고는 발라주지 않으려고요.

넷째, 약용 샴푸로 목욕 시킵니다. 

현재는 강아지 샴푸를 시키지 않고 있는데요. 보통 외부기생충약을 바르면 1주일 동안 목욕은 금물이거든요. 외부기생충약을 목덜미부터 등 쪽으로 발라주는데요. 외부기생충약이 온몸에 흡수되어 효과가 있으려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가 봅니다. 그동안은 약이 피부에 남아 있어야 하니까, 목욕은 시키면 안 되겠죠. 

외부기생충약 발라주고 일주일 후부터는 약욕 샴푸로 샴푸 시켜야겠습니다. 

다섯째, 중요한 사항인데요.  강아지 용품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용한 모든 물건을 소독해야 하는데요. 저는 건조세탁기 덕을 좀 보고 있습니다. 건조세탁기에 살균 기능이 있더라고요. 일단 세탁기에 락스를 조금 풀고 세제 넣고 강아지 옷과 방석을 세탁합니다. 사람 침구, 사람 옷도 마찬가지로 세탁합니다. 그리고 건조세탁기 살균 기능으로 건조시킵니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햇볕에 널어 다시 소독해줍니다.  

[주의 사항]

강아지가 바르는 연고와 외부기생충약에는 농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옴진드기를 박멸하려면 살충제를 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외부기생충약을 강아지에게 투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농약 성분이 몸 안에 흡수되면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외부기생충약을 한 달에 한 번 발라주지 않고 직접 산책 후에는 진드기를 잡아 주거나 몸을 깨끗하게 닦아주었는데요. 살짝 몇 달 동안 바빠서 집을 비웠더니, 남편님께서 강아지 위생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옴진드기에 걸렸을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연고는 발라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옴진드기가 더 미쳐서 날뛴다고 하던데요. 어떤 블로그에서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발라주라고 하더라고요. 요건 동물병원 의사 쌤도 확실하게 말해준 사항입니다. 강아지 알러지, 혹은 옴진드기에 걸렸을 경우, #리도멕스처럼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는 발라주면 절대 안 됩니다. 

완치되는 데이는 한 달 이상 소요되고요. 완치되어도 사후 관리를 두 달 이상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 옴진드기 정말 무섭네요. 사람까지 옮아서 고생이 심합니다. 특히 함께 살던 강아지가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격리되어 있으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피부병 경과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19/10/23 - [일상 생활 꿀팁/고양이 강아지] - 강아지 피부병 격리

2019/10/22 - [일상 생활 꿀팁] - 강아지 피부병 샴푸

2019/10/20 - [일상 생활 꿀팁] - 강아지피부병치료,고양이곰팡이성피부병과 각질 그리고 각종 피부병에 좋은 약용 샴푸 프루너스 닥터미코클로딘

강아지에게 외부기생충약을 발라주고,

아직 옴진드기 증상을 보이지 않는 고양이에게도

외부기생충약을 발라줬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발라주면 되는데요.

세 달 치를 구입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좀 더 가격이 쌉니다.

저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빨리 고양이에게 처방하려고

동물약국에서 구입했는데요.

개당 만원 줬습니다.

강아지 애드보킷은 가격이 비쌌는데요.

한 번 발라주는 애드보킷 한 개에 15,000원 줬습니다. 

고양이 외부기생충약의 설명서인데요. 

일단을 읽어봤습니다. 

주의 사항은 꼭 지켜야 하니까요.

고양이 외부기생충약으로는 #캐치원을 샀는데요.

외부기생충약이 어떤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고요.

일단 동물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아주 작은 캡슐에 외부기생충약이 들어 있는데요.

이것을 고양이 목 뒷부분에 발라 줘야 합니다. 

냄새가 아주 고약한데요.

병원에 갔을 때, 아주 독한 약 냄새나는 것과 같은 냄새였는데요.

고양이가 매우 힘들어할 것 같았습니다.

하룻밤 지나고 나니, 냄새도 희석되더라고요.

처음처럼 냄새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8시간 정도는 냄새가 고약했습니다. 

고양이 외부기생충약 사용 방법입니다. 

강아지 외부기생충약 발라주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