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받는 삶]
"인생은 마라톤인데, 100 터 달리기를 여러 번 하는 거죠."
"42킬로미터를 마지막에 다 뛰고 나서 기록을 재는 게 아니라
100미터씩 쪼개서 420번 기록을 재고 비교하고
거기에 대해서 평가를 받는 삶을
지금까지 살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내용 중에서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 많이 합니다.
마라톤 할 때, 체력이 약하면 걸어가도 되지 않나요?
꼭 뛰어야 하나요?
42.195킬로미터를 완주하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42.195미터를 꼭 뛰어서 완주해야 하나요?
완주도 힘든 일인데,
100미터씩 쪼개서 420번 기록을 재고, 평가까지 해가며 살아야 하나요?
기준은 항상 변합니다.
가치도 사람마다 다르죠.
그런데 우리는 항상 평가하고!!!!!
평가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면 안 될까요?
그냥 나는 나일뿐인데, 그냥 [나대로] 살면 안 될까요?
우리, 이제, 좀 쉬죠.
그냥 삽시다.
평가하지도 말고,
평가받지도 말고,
추석이 코앞입니다.
명절에 친지들이 모이면 한소리씩 하죠.
#결혼은 언제 하냐?
#애는 언제 가질 거냐?
#집 살 돈은 모으고 있냐?
[그냥 내버려 두세요. 그냥 둬도 잘 살아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자기면역공격을 하는군요.
#자기면역공격
공감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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