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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래춘씨 캠핑카] 백수와 생계

1. 올來 봄春

그래서 래춘이라고 하는 캠핑카 유튜버의 유튜브를 자주 봅니다.

"아, 캠핑카 절대 살면 안 되겠구나!"

이런 생각과 함께 [래춘씨의 캠핑 일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합니다.

2. 래춘씨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르신은 언제가 가장 후회돼요?"

"아등바등 살았던 시절이 제일 후회돼"

래춘씨는 말합니다.

"회사 생활 의미를 찾을 수 없고, 행복하지 않아요. 회사 그만둔다고 꼭 행복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회사 그만두고 살아보려고요."

3. 저도 반백수입니다.

한 달 일하면 180 정도 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포기했습니다. 

자꾸만 몸은 아픈 와중이었습니다.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긴박하게 들더라고요.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시간을, 아침 9시까지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면서,

직장 내에서 상사들의 비위를 맞춰가며 보내기 싫었습니다.

 

"지금 만족하세요?"

"직장 다니는 것보다는 만족합니다."

"뭐 먹고 사세요?"

"적게 먹고, 적게 소비하며 최소한으로 살려고요."

 

4. 어느 글을 읽다가 뭉클했습니다.

"생계로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네이버에서 저품질을 먹였다고 울먹울먹 하더라고요."

[생계] 그 아픈 단어 앞에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거나,

일을 해도 먹고살 수 없을 만큼 급여가 적거나,

또 다른 많은 생계들이 걱정되었습니다.

 

5. 작작 들 좀 하세요!

부동산 투기로 부자가 되거나,

불법적인 일로 넘쳐나는 인생을 사시는 분들,

작작 좀 하세요.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젊은 사람들의 [생계]좀 보세요.

모두 함께 살아야 하는 지구잖아요.

-풀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