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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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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주문을 외워요 "엄마" 오늘 어땠어요?! 재미있었지요. #동백꽃필무렵, 제가 유일하게 시간 맞춰 놓고 본방 사수하는 드라마입니다. 오늘은 여러 장면에서 필이 확 꽂혔는데요. 함께 공감해볼까요!!! 1. "필구, 치킨, 그 다음 용식이(강하늘) 순으로 보조배터리란 말이죠" 강하늘(용식이)은 공효진(동백)에게 말합니다. 2. "'엄마'는 주문 같아요.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이름 대신 '엄마'라고 불리나 봐요. '엄마', '마더', '마미' 모두 '마'가 들어가잖아요. 일종의 주문 같지요. '이제부터는 엄마로 살아라'라고 단어가 말해주는 것 같아요" 동백(공효진)이 말합니다. 3. "인과응보는 과학이다." 노규태가 하는 말인데, 정말 인과응보는 과학입니다. 4. "유기견인줄 알았는데, 27년만에 인식 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
꽃을보듯너를본다-나태주 1. #꽃을보듯너를본다를 읽다. 오랜만에 #꽃을보듯너를본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손에 들었습니다. 참, 참, 좋은 시가 많더군요.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상, 황동규, 황지우, 고은 등의 시집을 손에 들면 솔직히 머리에 쥐 납니다. 왜? 시는 어려워야 하는가? 제 수준 탓이라고요. 맞아요. 저는 시를 전공한 사람인데도 수준이 낮아요. 그래서 어려운 시는 정말 딱 질색입니다. 비유는 좀 적절하게 조금만 비틀어서 작시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어려우니까 재미가 없잖아요. 뭐, 물론 어려운 시를 해부해서 해석해내는 것에 희열을 느끼시는 분들은 제외하고요. 2. #꽃을보듯너를본다에서 발췌한 쉽고 좋은 시 풀꽃 ·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모든 사랑이 그렇지요. 그저 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