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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호주

시드니 동물원

시드니 동물원에 갔었는데요.

별점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습니다.

시간 되면 가봐도 좋은 동물원이었는데요.

정말 좋았던 것은 그곳의 동물들이 하나같이 편안해 보였습니다.

편안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표정들을 갖고 있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유독 캥거루의 낮잠은 아직도 생생하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방문객들의 소란에 잠을 깨는 캥거루도 있었고요.

소란하든지 말든지 아무 상관하지 않고 귀를 쫑긋 거리며 계속 낮잠을 자는 캥거루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알라의 잠도 독특하고, 보기 따뜻했는데요.

유칼립투스 이파리를 먹고사는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이파리가 소화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잠을 많이 잔다고 합니다. 자면서 소화시킨다고 하는데요. 코알라들도 하나같이 평화를 간직한 얼굴로 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호주에는 야생에 사는 캥거루와 코알라도 무척 많다고 하는데요.

요즘 호주 산불 때문에 야생동물이 많이 희생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호주의 산불은 이상 기온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호주 산불이 빨리 진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참, 시드니 동물원에는 뱀이 무척 많았는데요. 

저는 뱀을 그다지 ~~~ 보고 싶지 않아서 사진으로도 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대쥐도 있었는데요. 독특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새는 화식조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요 아이가 유난히 잠을 깊이 자고 있었는데요.

소리를 따라 귀만 살짝 움직이며 잠을 청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개구리도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개구리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귀여워서 동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루밍하고 있는 캥거루입니다. 

제가 애정 하는 캥거루 모습입니다.

낮잠, 낮잠, 이렇게 행복한 낮잠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달달했습니다.

요런데 들어가서도 자고 있는 캥거루를 많이 봤습니다.

독특했는데요. 캥거루 엄마의 주머니 대신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