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강아지 간식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생닭을 먹여도 되는가]에 초점에 맞춰졌습니다. 남편은 강아지에게 생닭을 먹이면 위험하다고 했는데요. 저는 개통령 강형욱의 말을 빌어 [생닭은 강아지에게 좋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과연 생닭은 강아지에게 좋을까요?
개통령 강형욱은 간식으로 생닭을 주면 좋다고 말했는데요. 아무래도 소형견들과 함께 사는 분들이 많아서 생닭을 주더라도 크기를 잘 가늠해서 줘야 될 것 같고요. 생닭을 줄 때도 이런저런 주의사항이 있으니, 참고한 뒤에 간식으로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생닭을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닭 급여시 주의 사항]
1. 반려견의 몸무게와 몸 크기를 고려해서 생닭의 크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소형견의 경우에는 잘 씹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뼛조각이 입안이나 다른 장기에 상처를 낼 수 있어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견의 경우 생닭을 급여했다가 문제가 생겨 구토 유발제를 사용해도 날카로운 뼛조각으로 토해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 개복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생닭을 굳이 급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생닭에는 기생충과 캠필로박터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감안하고 급여하시고, 혹시라도 이상이 생겼을 때는 바로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특히 생닭은 세균 번식이 쉽다고 합니다.
3. 뼈조각이 입안과 위장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대형견의 경우에는 이가 튼튼하고 이빨도 크기 때문에 뼛조각이 생길 가능성이 적습니다. 소형견일수록 잘 씹지 않는다면 혹여 조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크기 조절과 아이의 씹는 성향 등을 고려해서 간식으로 생닭을 줄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생닭 급여시 좋은 점]
1. 치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3. 씹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해소해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이빨은 48개라고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잘 씹어 먹을 수 있는데요. 씹거나 갉아먹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합니다.
4. 강아지의 모질이 좋아지고, 피부병에도 좋다고 합니다.
5. 사료와 비교해보면 생닭을 급여했을 경우 영양소의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결론: 그렇다면 생닭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요?]
중 대형견의 경우, 면역력이 강하고, 치아가 튼튼한 경우에는 반려견에게 생닭을 급여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소형견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견의 경우, 소화기관이 약한 반려견의 경우, 치아가 약한 반려견의 경우에는 생닭 급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리된 닭은 절대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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