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핥는 이유

[강아지가 핥는 이유?]

1.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습니다.

2. 피부병 때문일 수 있습니다.

3. 지루해서 그럴 때도 있습니다.

4. 어딘가 몸이 불편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현재 10살입니다. 

최근 1년 정도 발을 많이 핥더라고요. 

사실 풀독으로 네 다리와 종아리가 벌겋게 열이 오르고 뾰루지 같은 것이 생기기 전까지는 발만 핥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풀독을 #리도멕스로 치료한 후에 배쪽과 다리 쪽에 뾰루지와 가려움 때문에 강아지가 자주 긁었습니다. #동물병원을 다녀왔는데요. 병원에서는 #알레르기, #발가락 사이 피부병 때문이라고 진단 내리더라고요. 원래는 여러 가지 종합 검사를 해야 정확한 원인을 밝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려면 비용도 만만치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통상 가려움증과 뾰로지, 그리고 육안으로 살펴본 발을 봤을 때 #알레르기, #피부병 때문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병원비는 87,400원 나왔고요.

원래는 15만원 정도 나올 수 있었는데, 강아지 병원 데리고 갈 당시에 이미 #하이퍼알러지사료를 먹고 있었기 때문에 습식언알러지사료는 빼고 처방받아서 9만원대로 병원비가 내려간 겁니다. 

[진료비 내역서] 약용샴푸(미코크린)200미리리터:20,000 진료비: 5,500 주사 2: 8.800 조제7일 약:23,100 덤알레이 샴푸 30,000  총합: 87,400

 

그동안 저희 집 강아지가 발을 많이 핥았던 이유는 피부병 때문이었습니다. 

피부병은 보통 샴푸 후, 혹은 산책 다녀온 뒤에 발을 물로 씻긴 후에 발가락 사이에 물이 묻은 채 그냥 두었을 때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미용하는 강아지의 경우는 미용실에서 많이 균에 감염이 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의 경우는 미용이라기보다는 집에서 털을 자주 깎아주었는데요. 그래서 미용실에서 감염되는 일은 없었고요. 자주 산책하고, 자주 발을 닦아주기보다는 물로 씻어 주었는데, 깔끔하게 물기를 말려주지 않아서 피부병이 발병한 것 같았습니다. 

뭐 여하튼 이리하여 현재 저희집 아이는 먹는 약과, 하이퍼알러지사료를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병원 의사 쌤이 하이퍼알러지사료를 먹고 있는 아이의 경우는

간식 NO

오직 사료만 먹어야 알러지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좋은 꿀팁도 주셨습니다. 

간식과 사료 이외의 다른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하이퍼알러지사료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하여 돼지귀, 캔, 간식 등등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 쌓일 것 같아서, 자주 산책 시키고 있고요. 

산책은 짧게, 자주~~~

종이에 사료를 감싸서 던져주는 놀이를 엄청 엄청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그릇에 사료를 담아주고 먹게 하기보다는 사료를 종이에 싸서 던져주어 먹게 하고 있는데요.

거실 바닥이 온통 찢겨진 종이로 어수선한데요. 

강아지가 종이를 찢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고요.

간식 대신 사료로 종이에 싸기는 하지만, 강아지는 이것도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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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강아지가 어느 부위이건 강박적으로, 자주 핥는다면 몸의 어딘가가 불편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럴 때는 병원을 데리고 가서 확인해야, 위험하지 않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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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청구서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 이름은 빠삐입니다. 

견종은 파피용입니다.

코스모스 길에서 산책을 했는데요.

이맘때는 항상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산책하는데요.

그 풍경이 아름다워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산책하는 빠삐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