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법회 -법상 스님 -중도 소리-> 듣는 놈 듣는 놈은 순수의식이라 이름한다. 이 놈은 생각을 멈출 때만 보인다. 생각으로는 가 닿을 수 없다. 이 놈이 진짜다. 저 놈이 나를 괴롭힌다는 내 생각, 그 생각이 나를 괴롭힌다.->괴로움 하루 벌어서 하루 사니까 너무나 홀가분하고 좋다. ->홀가분함 돈에 구속되어 있으면 이것이 전부라고 착각하게 된다. 실제로 내가 바깥의 대상을 보는 게 아니라, 내 안의 견분이 내 안의 상분을 보는 것이다. 즉 '우리는 여기 있는 내가 바깥에 있는 대상을 파악했어'라고 하지만 지실은 내 안의 견분(보는 부분의 의식)이 내 안의 상분(보여지는 부분의 의식)을 보는 것일 뿐이다. 내가 나를 보는 거다. 내가 해석한 대상을 보는 거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 해석, 해석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