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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육갑식당 서초, 소고기 꽃살, 삼겹살 천상의 맛일까?

조카 결혼식이 있어 서울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어요.

이왕 촌놈이 서울 상경한 김에 맛집을 한 번 찾아봤어요.

솔직히는 미리 지인에게 #육갑식당이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간 겁니다.

 

서울, 아따 복잡하더만요.

전철을 10년 만에 타보는 거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솔직히는 걍, 자동차를 끌고 올걸 싶었습니다.

뭐 여하튼 이래저래 

졸린 눈 비비며 운전하는 수고로움 대신,

지하철의 복잡함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카카오 맵을 켜고 찾아간 #육갑식당은

식당 문을 열기 전에 따뜻한 아우라가 풍겼는데요.

좀 이른 저녁 때라 이웃 식당들은 테이블이 비어 있는데,

이곳은 몇 자리만 제외하고는 거의 다 손님들이 술판을

벌여놓은 상태더라고요.

소고기를 시켜봤습니다.

#육갑식당에서 가장 자랑하는 메뉴판 1번에 있는

육갑을 시켜봤습니다.

#소고기꽃살과 #삼겹살을 많이들 찾는다고 하던데요.

삼겹살보다는 #육갑식당에서 1번으로 내놓은

[육갑-안창살]을 주문했습니다.

소고기의 비주얼은 멋졌는데요.

그 외 다른 반찬은 그다지 차별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젓가락으로 반찬을 입에 꼴인 시킨 순간,

알았지요.

'아, #육갑식당은 이름 값을 하는구나'

서초구의 #육갑식당 말고도 모든 곳의 #육갑식당이

대부분 맛이 우수하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나시면 가까운 곳의 #육갑식당을 직접 가서

맛을 즐기는 것도 행복한 일일 것 같습니다.

게눈 감춘다는 말처럼

#육갑식당에서 주문한 안창살을 숯불에 구웠습니다.

음,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

사실 소고기 맛을 평가할 만큼 소고기를 모르지만,

문외한인 저도 육질에 감탄을 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소주도 1병 시켰는데요. 

소주에 [진로]라고 적힌 것 보이시죠.

요즘도 저런 라벨을 붙이고 출시되는 술이 있다는 사실에

살짝 감탄도 했지요.

다음에는 #육갑식당에서 #소고기꽃살과 #삼겹살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모두들 칭찬하는 #소고기꽃살을 직접 

맛본 후에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상 제 돈 주고 먹고 쓴,

솔직한 먹방 후기였습니다.

참고로~~~좋은 곳에서 비싼 소고기를 많이 드셔 본,

남편님은 소고기가 그냥 그렇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남편을 제외한 6명이 모두 #육갑식당의 맛을

칭찬했습니다.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