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우리밀로 만든 칼국수 맛있는 집]
1.
주소: 충북 옥천군 군서면 오동 2리 115
상호명: 솔나무식당
전화번호:043)733-6864
2.
우연히 충북 옥천에 갔다가, 그곳을 잘 아는 분으로부터 소개받은 음식점입니다.
큰 기대 하지 않고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비법은 우리밀과 밀가루를 섞어서 칼국수를 만든다는 데에 있었는데요.
쫄깃쫄깃한 식감이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게 되더라고요.
3.
일반적인 큰 식당을 상상하시면 안 됩니다.
그냥 일반 가정집의 별채 정도를 식당으로 꾸미고 손님을 받는 곳인데요.
가정집 대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이 모두 잔디로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당 한 켠에는 장독대도 있고요.
마당 옆으로 큰 텃밭도 있어서, 밑반찬 대부분이 유기농으로 직접 농사지은 것들로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사장님은 할머니 한 분이시고, 종업원도 없고, 주문, 요리, 계산까지 할머니 한 분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할머니의 손맛이 칼칼하게 칼국수에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충북 옥천에 가시면 #솔나무식당에서 칼국수를 드셔도 좋을 듯싶네요.
옥천 IC에서도 가깝고, #정지용생가에서도 가깝습니다.
*제 돈 주고 먹은 칼국수식당 후기입니다. 식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칼국수에는 바지락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국물이 더 감칠맛이 났습니다.
텃밭에서 키운 고추가 매콤하니, 달달했는데요.
슈퍼에서 사 먹는 고추맛이 아니었습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배추 농사는 제대로 못지어서 시장에서 구입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열무는 직접 키워서 담갔다고 하셨고요. 하하.
텃밭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마당가에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었는데요.
커피 한 잔 들고,
의자에 앉아 있으면,
안마당의 잔디와 텃밭의 한가함이
마음에 물들어오더라고요.
행복했습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갑식당 서초, 소고기 꽃살, 삼겹살 천상의 맛일까? (0) | 2019.10.13 |
---|---|
뷰티박람회가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란 이름으로 오송에서 열립니다 (0) | 2019.10.11 |
[라돈][라돈측정기]라돈 기준치는? (0) | 2019.10.04 |
[미니멀라이프]가방 정리 비법 (0) | 2019.10.03 |
[메모리폼매트리스][메모리폼][매트리스]메모리폼 매트리스 써보니..... (0) | 2019.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