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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결석과 양배추와 뼈다귀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으로 수술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요검사도 하고, 기타 등등의 검진을 받은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요.

특히 오줌 검사을 통해서 반짝이는 크리스탈을 검사했는데,

크리스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의사 쌤 말이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 정말 잘 관리했다고 칭찬을 하더라고요.

 

[칼슘옥살레이트 결석 관리 요령]

1.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의 경우, 이전의 식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요령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 즐겨 먹던 뼈다귀와, 양배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간식 포함 주식까지 먹는 양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즉, 주식만 주고, 간식을 완벽하게 끊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의 경우,

양배추와 뼈다귀를 즐겨 먹었습니다.

치석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뼈다귀를 많이 간식으로 주신 분들이

대체적으로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에 많이 걸리더라고요.

이런 의견은 여러 사람이 공통적으로 제시한 사실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정말 몰라서 실수할 뻔 한 간식 중 하나가 양배추입니다.

서울에 있는 동물병원 의사 쌤이 올린 글 중,

양배추를 먹이면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이 생길 수 있다는 정보를 읽게 되었습니다.

양배추에는 다량의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의 푸른 부분에 많은 옥살산이 포함되었는데요. 

시금치에도 옥살산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옥살산이 칼슘과 결합하면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식탐이 많아,

살이 덜 찌는 간식으로 양배추를 먹여왔는데요.

아주 오랜 시간, 다량의 양배추를 먹은 셈입니다.

아마도, 치석 관리로 뼈다귀를 주고, 간식으로 양배추를 먹였던 것이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에 치명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 물을 많이 먹습니다.

물을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결석이 되는 크리스탈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먹는 것이,

결석의 재발을 막는 최고의 방법인데요.

저희 집 강아지에게는 황태의 짠맛을 물에 담궈 빼낸 뒤에,

황태 물을 푹 끓여서 주고 있습니다.

하루 종이컵으로 5컵 정도의 물을 먹게 하고 있습니다.

몸무게 3KG의 강아지인 경우, 종이컵 2컵 반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 강아지는 6.8KG이라서 종이컵 5컵 정도 먹이고 있는데요.

강아지가 소변을 보면, 거의 투명한 색을 보입니다.

소변의 색이 투명할수록 결석 예방에는 좋으니까 참고하세요.

 

앞으로 3개월, 6개월, 이런 식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지켜봐야 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주의하면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사료는 처방식으로 받았던 h'ills u/d를 다 먹고,

로얄캐닌 레날로 바꿨습니다.

 

힐스는 맛이 없어서 잘 먹지 않으려고 해서 로얄캐닌 레날로 바꿨는데요.

로얄캐닌 레날은 신장 질환 영양 관리 처방 사료입니다.

의사 쌤이 추천해서 먹고 있는 사료이니까, 믿고 먹입니다.